바삭한 실파전

비 오는 가을 저녁, 막걸리 한 잔 곁에 놓으면 그보다 완벽한 안주가 없는 실파전입니다. 겉은 노릇하고 바삭하며 속은 촉촉한 파 향이 입 안 가득 퍼져 한 입 먹으면 멈추기 어렵습니다. 새콤달콤한 양념간장과 함께라면 손이 절로 가는 국민 안주가 완성됩니다.

⏱ 25분 · 난이도 2/5 · 2인분
바삭한 실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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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조리 순서

1

실파는 흐르는 찬물에 한 줄기씩 깨끗이 씻어 뿌리 끝을 가위로 잘라냅니다. 사용할 팬 지름에 맞게 약 20~22cm 길이로 다듬어 주세요. 💡 팁: 실파가 없다면 대파 2대를 세로로 반 갈라 같은 길이로 잘라 사용해도 맛이 좋습니다.

2

큰 볼에 부침가루 100g, 찬물 150ml, 달걀 1개, 소금 1/4작은술을 넣고 거품기나 젓가락으로 약 30초간 고루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덩어리 없이 매끈하게 풀려야 하며, 반죽 농도는 묽은 크림 수프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 팁: 찬물을 써야 전이 더 바삭하게 부쳐지니 반드시 냉수나 얼음물을 사용하세요.

3

작은 그릇에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2작은술, 고춧가루 1/2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깨소금 1/2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 양념간장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한 번 맛을 보고 새콤하거나 짠 정도를 취향에 맞게 조절하세요.

4

지름 24~26cm 프라이팬을 중불로 약 1분 예열한 뒤,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팬을 기울여 기름이 전체에 고르게 퍼지도록 합니다. 기름 표면이 살짝 흔들리며 가볍게 연기가 올라오면 준비가 된 것입니다. 💡 팁: 기름을 충분히 두르는 것이 바삭한 파전의 핵심이니 아끼지 마세요.

5

손질한 실파를 팬 위에 뿌리 쪽과 잎 쪽을 교차해가며 빈 틈 없이 가지런히 한 층으로 깔아 줍니다. 중불에서 30초간 파를 살짝 달궈 주면 이후에 반죽을 부어도 파가 움직이지 않아 모양 잡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6

준비한 반죽을 국자로 파 위에 골고루 부어 줍니다. 국자 뒷면으로 반죽을 얇고 고르게 펼쳐, 파가 반죽 사이로 살짝 비쳐 보일 정도의 두께가 이상적입니다. 중불을 유지하며 3~4분간 아랫면을 충분히 익혀 주세요.

7

전의 가장자리가 투명에서 불투명한 흰색으로 굳어지고, 주걱으로 살짝 들어 보았을 때 아랫면이 노릇한 황금빛이면 뒤집을 때가 된 것입니다. 넓은 뒤집개를 전 아래로 완전히 밀어 넣은 뒤 한 번에 힘 있게 뒤집어 주세요. 💡 팁: 뒤집기가 어렵다면 팬보다 큰 접시를 팬 위에 덮고 팬째 뒤집은 후 전을 다시 팬으로 미끄러뜨려도 됩니다.

8

뒤집은 뒤 남은 식용유 1큰술을 전의 가장자리를 따라 빙 둘러 추가합니다. 중불에서 2~3분 더 익혀 반대쪽 면도 고르게 노릇해지도록 하세요. 손가락으로 전 가운데를 가볍게 눌러 보아 탄력이 느껴지고 팬에서 '탁탁' 소리가 나면 완벽하게 익은 것입니다.

9

바삭하게 완성된 파전을 불에서 내려 도마나 넓은 접시로 옮겨 담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 또는 칼로 4~6등분 잘라 주세요. 💡 팁: 칼보다 가위를 쓰면 전이 눌리거나 터지지 않아 단면이 훨씬 깔끔하게 잘립니다.

10

파전을 접시에 보기 좋게 담고, 미리 만들어 둔 양념간장을 작은 종지에 담아 곁들여 냅니다. 바삭한 식감은 금방 사라지므로 부치자마자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으며, 막걸리나 시원한 맥주와 함께하면 금상첨화입니다.

태그

비 · 가을 · 피곤 · 혼밥 · 2인 · 야식 · 술안주 · 30분 이내 · 채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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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Delicious Korean pajeon served with flavorful dipping sauces, perfect for food photography. · FOX ^.ᆽ.^= ∫ — Pexels License ·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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