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순두부찌개
밤늦게 출출할 때 20분이면 뚝딱 완성되는 얼큰하고 부드러운 순두부찌개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게 맵기를 조절할 수 있고, 달걀을 반숙으로 얹으면 고소함이 배가 돼요.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이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날려줄 거예요.

재료
조리 순서
양파는 1cm 크기로 깍둑썰기하고, 대파는 어슷하게 0.5cm 두께로 썰고, 청양고추도 어슷하게 0.3cm 두께로 썹니다. 다진 돼지고기는 키친타월로 살짝 눌러 핏물을 제거해 두면 잡내가 줄어듭니다. 💡 팁: 청양고추가 너무 맵다면 씨를 제거하거나 일반 풋고추로 대체하세요.
멸치 다시마 육수가 없다면 냄비에 물 500ml를 올리고 국물용 멸치 10마리와 다시마 1장(5×5cm)을 넣어 중불에서 5분간 우려낸 뒤 건져냅니다. 급할 때는 물 400ml를 그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 팁: 시판 사골 육수팩이나 해물 육수팩을 활용하면 더 편리합니다.
두꺼운 냄비(또는 뚝배기)를 중불에 올리고 식용유 1큰술을 두릅니다. 기름이 달궈지면 다진 돼지고기를 넣고 나무 주걱으로 잘게 풀어가며 약 2분간 볶습니다. 고기 표면이 회색으로 변하면 잘 익은 신호입니다. 💡 팁: 돼지고기 대신 바지락 200g이나 새우 100g을 사용하면 시원한 해물 순두부찌개로 변신합니다.
고기가 익으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고춧가루 1.5큰술과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습니다. 약불에서 30초~1분간 살살 볶아 고춧가루의 붉은 기름이 배어나오고 구수한 향이 올라오면 완성입니다. 💡 팁: 고춧가루를 강불에서 오래 볶으면 탄맛이 나므로 반드시 약불에서 짧게 볶아주세요.
손질한 양파를 넣고 중불로 올려 1~2분 볶습니다. 양파 가장자리가 투명해지고 달콤한 냄새가 올라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 과정이 찌개의 달콤한 국물 베이스를 완성해 줍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 400ml를 붓고 센불에서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국간장 1큰술을 넣어 2~3분간 더 끓입니다. 이때 표면에 거품이 올라오면 숟가락으로 걷어내면 국물이 더 깔끔해집니다.
국자나 숟가락으로 순두부를 한 덩어리씩 조심스럽게 떠서 냄비에 넣습니다. 순두부를 으깨거나 젓지 않고 그대로 2~3분간 끓입니다.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고 순두부가 살짝 부풀어 오르면 잘 익은 것입니다. 💡 팁: 순두부를 넣은 뒤 주걱으로 저으면 부서지니, 냄비를 살살 흔들어 익혀주세요.
국물을 한 숟가락 떠서 맛을 보고 소금 0.5작은술로 최종 간을 맞춥니다. 싱거우면 소금이나 국간장을 조금씩 추가하고, 짜면 육수나 물을 50ml 더 넣으면 됩니다. 💡 팁: 야식으로 먹을 때는 평소보다 살짝 싱겁게 간하는 것이 속 부담이 덜하고 다음 날 붓기도 예방됩니다.
불을 약불로 줄이고 달걀 2개를 냄비 가장자리에서 살며시 깨어 국물 위에 올립니다. 뚜껑을 덮고 1분 30초~2분 두어 흰자는 하얗게 익고 노른자는 반숙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 팁: 완숙을 원하면 뚜껑 덮은 채 3분, 반숙은 1분 30초가 딱 적당합니다.
불을 끄고 썰어둔 대파와 청양고추를 국물 위에 올린 뒤, 참기름 1작은술을 빙 둘러 마무리합니다. 뚝배기째 식탁에 내면 오래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야식으로 제격입니다. 밥 한 공기와 곁들여도 좋고, 칼로리가 신경 쓰인다면 국물만 즐겨도 충분히 든든합니다.
태그
비 · 피곤 · 스트레스 · 혼밥 · 2인 · 야식 · 저칼로리 · 고단백 · 저탄수 · 30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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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Close-up of a flavorful tofu stew simmering in a rustic pot with a wooden spoon. · Nishino Minase — Pexels License · 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