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반하는 잡채
잡채는 색색의 채소와 부드러운 소고기, 쫄깃한 당면이 한데 어우러진 한국의 대표 잔치 요리입니다. 달콤 짭조름한 간장 참기름 양념이 모든 재료에 균형 있게 스며들어 한 젓가락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습니다. 손님을 초대하는 날 상에 올리면 눈과 입이 모두 만족하는 근사한 메인 요리가 됩니다.
재료
조리 순서
큰 볼에 당면 200g을 담고 찬물을 넉넉히 부어 30분간 불립니다. 당면이 불면 처음보다 길이가 늘어나고 색이 반투명하게 변합니다. 💡 팁: 반드시 찬물을 사용하세요. 뜨거운 물에 불리면 당면이 너무 퍼져 볶을 때 끊어집니다.
소고기 150g을 결 반대 방향으로 5cm 길이, 0.5cm 두께의 가는 채로 썹니다. 간장 1.5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15분간 재워둡니다. 💡 팁: 결 반대 방향으로 썰면 씹을 때 훨씬 부드럽고 양념이 빠르게 배어듭니다.
당근 1개는 껍질을 벗기고 5cm 길이로 가늘게 채 썰고, 양파 1개도 같은 크기로 채 썹니다. 표고버섯 5개는 기둥을 떼어내고 갓을 0.5cm 두께로 채 썹니다. 시금치 150g은 뿌리 끝을 다듬고 흐르는 물에 3~4번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달걀 2개를 흰자와 노른자로 분리해 각각 소금 한 꼬집을 넣고 고루 풀어줍니다. 약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 0.5큰술을 두르고 키친타월로 얇게 펴 바른 뒤, 흰자와 노른자를 각각 얇게 부쳐 식힌 후 5cm 길이로 가늘게 채 썰어 지단을 만듭니다. 💡 팁: 반드시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표면이 매끄럽고 예쁜 지단이 나옵니다.
끓는 물 1L에 소금 0.5작은술을 넣고 시금치를 30~40초간 데쳐 건집니다. 바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꽉 짠 뒤 참기름 0.5큰술과 소금 한 꼬집을 넣어 가볍게 밑간합니다. 💡 팁: 30초를 넘기면 색이 누래지니 타이머를 맞춰 정확히 조절하세요.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 0.5큰술을 두르고 당근을 넣어 소금 한 꼬집을 뿌린 후 1~2분 볶습니다. 당근이 살짝 부드러워지면 덜어내고, 같은 팬에 식용유 0.5큰술을 추가해 양파와 표고버섯을 함께 1~2분 볶아 덜어둡니다. 💡 팁: 재료를 따로 볶아야 각각의 색과 식감이 살아남아 완성된 잡채가 훨씬 예쁩니다.
중강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밑간한 소고기를 펼쳐 넣습니다. 1~2분간 빠르게 볶아 소고기 색이 완전히 갈색으로 변하고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 불을 끄고 덜어둡니다. 💡 팁: 소고기는 한 번에 펼쳐 넣어 세게 볶아야 육즙이 살아있어 더 맛있습니다.
끓는 물에 불린 당면을 넣고 중불에서 6~7분 삶습니다. 당면 한 가닥을 꺼내 씹었을 때 살짝 쫄깃하고 완전히 투명하면 건져 찬물에 헹굽니다. 물기를 빼고 가위로 20cm 길이로 2~3번 잘라두면 먹기 편합니다. 💡 팁: 6분부터 수시로 확인하세요. 너무 오래 삶으면 당면이 퍼져 볶을 때 끊어집니다.
물기를 뺀 당면에 간장 3.5큰술,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5큰술, 후추 0.5작은술을 넣고 손으로 고루 버무립니다. 당면이 진한 갈색빛으로 물들고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 양념이 잘 된 것입니다. 💡 팁: 양념 후 5분간 두면 당면이 양념을 충분히 흡수해 더 깊은 맛이 납니다.
큰 볼에 양념된 당면을 담고 볶은 소고기, 당근, 양파, 표고버섯, 시금치를 모두 넣어 집게나 큰 젓가락으로 살살 섞습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을 1작은술씩 추가하며 조절합니다. 💡 팁: 너무 세게 섞으면 당면이 끊어지니 재료를 들어올리듯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완성된 잡채를 넓은 접시에 소담스럽게 담고 황백 달걀 지단을 위에 가지런히 올립니다. 참깨 1큰술을 골고루 뿌리고 참기름 몇 방울을 마지막으로 둘러 윤기를 더합니다. 💡 팁: 잡채는 따뜻할 때 바로 내야 당면이 가장 쫄깃합니다. 미리 만들었다면 팬에 약불로 살짝 데워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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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 행복 · 가족식사 · 손님 접대 · 1시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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