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털이 된장찌개

냉장고 한 켠에 남아 있던 자투리 채소와 두부를 한데 모아 구수하게 끓여내는 집밥의 정석입니다. 멸치 육수에 된장의 깊은 향이 더해지면 어떤 재료든 든든한 한 끼로 뚝딱 변신합니다. 감자, 애호박, 버섯 등 손에 잡히는 재료 그대로 넣어도 실패 없이 맛있는 이유가 바로 된장의 힘입니다.

⏱ 30분 · 난이도 2/5 · 2인분
냉장고 털이 된장찌개

▶️ 유튜브에서 ‘냉장고 털이 된장찌개’ 영상 보기

재료

조리 순서

1

냄비에 물 600ml를 붓고 멸치의 머리와 내장을 손으로 뜯어낸 뒤 함께 넣습니다. 중불로 올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5분간 더 끓여 육수를 냅니다. 💡 팁: 멸치 내장을 제거하지 않으면 육수가 텁텁하고 써지니 꼭 제거해 주세요.

2

육수가 완성되면 멸치를 채나 젓가락으로 모두 건져냅니다. 이 맑은 멸치 육수가 된장찌개의 깊은 맛을 만들어주는 핵심입니다. 육수는 중불을 그대로 유지한 채 재료 손질을 이어갑니다.

3

감자(150g)는 껍질을 벗겨 1.5cm 크기 깍둑썰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감자는 다른 채소보다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가장 먼저 손질합니다. 💡 팁: 썬 감자를 찬물에 2~3분 담갔다 건지면 전분이 빠져 찌개 국물이 탁해지지 않아요.

4

애호박(100g)은 반으로 갈라 1cm 두께 반달 모양으로 썰고, 양파(60g)는 1.5cm 크기로 깍둑 썹니다. 느타리버섯(50g)은 밑동을 잘라낸 뒤 손으로 결대로 가늘게 뜯어주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각각 0.5cm 두께로 어슷썹니다.

5

두부(150g)는 키친타월로 표면 수분을 살짝 닦아낸 뒤 가로세로 2cm 주사위 모양으로 자릅니다. 너무 작게 자르면 끓이는 동안 부서지니 2cm보다 넉넉하게 잘라 주세요. 💡 팁: 찌개용(부침용보다 단단한) 두부를 사용하면 끓여도 모양이 잘 유지됩니다.

6

멸치를 건진 육수에 된장(40g)과 고추장(5g)을 함께 넣습니다. 국자에 된장을 덜어 육수를 조금씩 부어가며 풀면 덩어리 없이 골고루 녹습니다. 된장이 완전히 풀려 국물이 뿌옇게 고루 물들면 준비 완료입니다.

7

된장 국물에 감자와 양파, 다진 마늘(5g)을 넣고 중불에서 7~8분 끓입니다. 젓가락으로 감자를 찔러봤을 때 살짝 저항이 느껴지고 절반쯤 익은 느낌이 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 팁: 감자가 충분히 익지 않은 채로 다음 재료를 넣으면 나중에 찌개 전체가 과하게 오래 끓어 채소가 물러집니다.

8

감자가 반쯤 익으면 두부, 애호박, 느타리버섯을 넣고 중불에서 4~5분 더 끓입니다. 두부를 넣은 후에는 젓가락으로 휘젓지 말고 냄비를 살살 흔들어 자리를 잡아줘야 부서지지 않습니다. 애호박이 반투명해지고 버섯에서 국물이 배어나오기 시작하면 잘 익고 있는 신호입니다.

9

국간장(5ml)을 넣어 한 모금 떠서 간을 봅니다. 싱거우면 국간장을 조금씩 더 넣어 조절하고, 대파와 청양고추를 올린 뒤 1~2분 더 끓여 마무리합니다. 대파가 살짝 숨이 죽고 찌개 국물이 보글보글 올라오면 불을 끄고, 뚝배기나 작은 냄비째 밥상에 올려 따끈하게 냅니다.

태그

비 · 가을 · 겨울 · 피곤 · 스트레스 · 혼밥 · 2인 · 가족식사 · 30분 이내

후기

–
★★★★★
후기 0개

로그인하면 이 레시피에 후기를 남길 수 있어요.

아직 후기가 없어요. 첫 후기를 남겨보세요!

📷 이미지 출처

  • Delicious Korean stew with pork rib and fresh vegetables in a clay pot, showcasing vibrant traditional flavors. · makafood — Pexels License · 원본
🛒